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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친환경차 시장 특징 및 전망

  • 허준, 정래삼, 신주연
  • 2016-05
  • 2016-03-08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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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조회
15,737
댓글
67

summary



2015년 친환경차 판매는 저유가 및 볼륨모델 노후화로 성장이 둔화되었다. 그동안 각국 정부의 규제 강화와 완성차업체들의 공급 확대로 20%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던 친환경차 판매가 2015년에는 2.1% 증가에 그쳤다. 이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친환경차 구매 이점이 감소하였고, 프리우스 등 볼륨모델이 노후화된 데 기인한 것이다.


지역별 판매를 보면 기존 최대 시장인 일본과 미국은 각각 소비세 인상 여파와 가솔린 가격 하락으로 부진을 보였다. 반면, 유럽은 규제 강화와 완성차업체들의 공급 확대로 판매가 40% 증가했고, 전체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비중도 20%를 기록했다. 중국도 신에너지차에 대한 정부 지원 본격화와 합자업체의 라입업 확대로 2.8배 증가했다.


타입별로는 HEV의 판매 감소가 두드러졌다. HEV는 최대시장인 일본, 미국 시장의 부진과 볼륨모델의 노후화로 판매가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였다. 반면, BEV와 PHEV는 중국과 유럽에서의 정책 지원과 최대 볼륨차급에서의 신차 효과로 각각 73%와 88% 증가하면서 판매 비중이 27%로 높아졌다.


완성차업체별로는 1, 2위 업체와의 격차는 여전히 크지만 현대·기아, VW 등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현대·기아는 포드를 제치고 전체 친환경차 판매 4위를 기록했다. 현대는 쏘나타HEV, 기아는 쏘울EV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HEV와 BEV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상승했다. VW도 순위가 3계단 상승했다. 특히 골프PHEV와 파사트PHEV 투입을 통해 PHEV 판매에서 미쓰비시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2016년 친환경차 판매는 다시 성장세를 회복할 전망이다. 올해는 ’17년 이후 정책 강화를 앞둔 과도기적 시기로 정책 변화보다는 유가 및 신차 공급 등이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저유가는 수요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전 타입에서의 신차 출시와 작년 성장 둔화에 따른 기저효과로 친환경차 판매는 올해 17.8% 증가한 235만 대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일본과 미국은 볼륨모델의 신차 출시로 HEV 판매가 회복되겠지만 회복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이다. 반면 유럽과 중국은 정책 효과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비중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타입별로는 현대 아이오닉, GM 볼트 등 신모델 출시로 BEV와 PHEV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다. 업체들은 ’17년 이후 더욱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라인업 확대, 차급 및 가격 다변화, 상품성 제고 등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비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개발 단계뿐만 아니라 조달 영역에서 제휴 확대 및 내연기관과의 공용화를 확대하는 추세이다.


contents



  • Ⅰ. 서론
  • Ⅱ. 2015년 주요 특징
  • Ⅲ. 2016년 전망 및 완성차업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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