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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 배경 및 전망

  • 황민경, 이승원, 강영지
  • 2014-12
  • 2014-04-11
  • 경제분석시리즈
평점
5.0
조회
4,222
댓글
1

summary



최근 원/달러 환율이 암묵적 지지선인 1,050원 아래로 떨어졌다. 원화 환율은 지난 10일 장중에는 1,030원 초반까지 하락하였으며 11일에는 1,035원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이번 가파른 원/달러 환율 하락의 주요 배경으로는 국제 금융시장의 안정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강화와 국내의 풍부한 달러 유동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3월 미국FOMC(18~19일) 이후 국제 금융시장의 안정으로 글로벌 투자자금이 신흥국으로 재차 유입되면서 3월 25일 이후 신흥국 통화가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은 경상수지 흑자 기조 및 안정적인 물가 수준 등 양호한 국내 경제여건이 더해져 외국인의 주식투자가 빠르게 증가한데다 투기적인 역외선물환(NDF) 매도가 확대되면서 하락폭이 확대되었다. 아울러 정부의 외환시장 정책 목표가 수준 관리에서 변동성 관리로 변경되고 G20 재무장관회의, 미·중 간의 환율전쟁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시장개입이 어려워진 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폭 확대의 요인이 되었다.


향후 원/달러 환율은 하락흐름이 계속되면서 1,000원대 초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국제 금융시장의 안정세로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 달러화 공급 확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선진국 중심의 수출 호조세 지속 및 풍부한 거주자 외화예금 등을 감안할 때 환율 하락이 국내 기업 등의 달러 매도를 촉발하면서 환율 추가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BOJ의 추가 양적완화에 따른 엔화 약세가 재개되고 미국의 금리인상 논의에 따른 신흥국 우려 재발 가능성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재차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있다.


원/달러 환율 하락은 수출기업의 채산성을 악화시키며 이는 기업 투자 및 가계 소비 위축으로 이어져 국내 경기회복을 약화시킬 수 있다. 한국과의 수출경합도가 높은 일본 수출기업의 경우 엔화 약세 영향으로 수익성 제고 등 기업 경쟁력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는 가중될 전망이다. 특히 자동차산업의 경우 도요타 등 일본업체들이 엔저에 힘입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국내업체는 가격 인하, 신차 투입 증대, 원가경쟁력 강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contents



  • Ⅰ. 최근 동향
  • Ⅱ. 원/달러 환율 하락 배경
  • Ⅲ. 임금 상승 배경
  • Ⅲ. 향후 전망 및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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