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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양적완화정책의 최근 동향과 자동차시장 영향

  • 황민경, 함영곤
  • 2013-14
  • 2013-05-03
  • 경제분석시리즈
평점
5.0
조회
3,587
댓글
1

summary

지난 1월 FOMC 일부 위원들 사이에서 양적완화의 축소 또는 조기종료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는 주택시장과 함께 자동차 판매 등 경제지표의 호조가 지속되면서 인플레이션, 자산시장 버블과 같은 양적완화의 부작용이 우려되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양적완화정책이 미국 경제 및 자동차시장에 미친 영향과 출구전략 시행 시의 리스크 요인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2008년 9월 리만사태로 비롯된 금융위기가 기준금리 인하와 대규모 재정지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미 연준은 2008년 11월부터 국채 등의 자산을 직매입하여 유동성을 공급하는 양적완화정책을 추진하였다. 이후 2~3차의 양적완화정책이 지속되면서 현재까지 약 3조 달러의 유동성이 실물경제에 공급되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금융시장 및 경제여건이 개선되고 국채금리 하락(가격 상승), 주가 상승 등의 자산시장도 확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위기 이후 훼손되었던 통화정책의 금리경로가 정상화되고 신용·자산가격 경로를 통해 소비, 투자 진작 등 실물경제가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풍부한 유동성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확대되면서 주식·채권시장의 버블 가능성과 같은 부작용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개선과 그에 따른 유동성 회수(출구전략)로 금리가 상승할 경우 초래되는 연준의 건전성 악화 등의 리스크도 증대되고 있다. 한편, 양적완화정책 영향으로 자동차대출 등의 민간부문 신용창출이 확대되면서 위기 이후 급감하였던 자동차 판매가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특히 저신용층 대상 대출이 급증하면서 자동차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금융회사들이 수익성이 높은 저신용층 대상 자동차대출을 확대하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한 자동차 ABS시장도 급성장하면서 일각에서는 자동차 대출시장의 거품이 형성되어 결국 주택시장의 거품이 붕괴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로 발전한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경계하고 있다. 최근 시퀘스터의 영향으로 미국경제가 소프트 패치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양적완화정책의 조기종료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하지만 양적완화정책은 망가진 미국 경제에 특효약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응급처치일 뿐이다. 따라서 미국 경제가 자생력을 갖추게 되면 향후 연준이 자산매입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구전략이 시행될 경우, 그동안 급증한 저신용층에 대한 대출이 부실화될 가능성이 높아 대출심사 강화 등 사전적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저신용층이 구매한 중소형 자동차 판매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업체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하여 중대형 차급 판매 증대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contents

Ⅰ. 최근 동향 Ⅱ. 양적완화정책의 평가 Ⅲ. 자동차시장 영향 Ⅳ. 전망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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