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 알렉스 로젠블랏

기술의 사회문화적 현상을 연구하고 기록하는 테크놀로지 에스노그라퍼(technology ethnographer)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오랫동안 우버라는 브랜드가 우리 사회와 경제에 미친 영향을 조사해왔다. 그 과정에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국제커뮤니케이션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Communication), 컬럼비아법학리뷰(Columbia Law Review)와 같은 저명 학술지가 그 글을 출판했다. 이 책은 연구자가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구성원들을 관찰하며 그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사회문화적 현상과 경험을 밝혀내는 에스노그라피 방법론을 적용하여 한 브랜드와 그것의 기술에 관한 내용으로, 국내외에서 보기 드물게 공유 경제의 실상을 제대로 파헤쳤다. 퀸즈대학교(Queen’s University)에서 사회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에서 역사를 전공했다. 그녀의 글을 뉴욕타임즈, 하버드비즈니스리뷰, 패스트컴퍼너(Fast Company), 애틀란틱(Atlantic), 슬래이트(Slate) 등 유명 매체들에서 다루어졌으며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서 다루어지며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출판사 서평]

기술이 움직이는 세상의 노동 경험을 날카롭고 흥미롭게 풀어낸 최초의 책!

실리콘밸리의 기술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미국의 스타트업에서 출발하여 글로벌 기업이 된 우버가 그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우버는 기술을 통해 대중을 위한 기업가정신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알고리즘과 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용을 위한 새로운 템플릿을 구축했다. 이 책은 디지털 시대의 노동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높이면서, 누구나 얼굴 없는 상사에 의해 업무가 관리될 수 있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 기술이라는 중립적 언어는 새로운 경제 전반에 걸쳐 플랫폼의 알고리즘이 미치는 강력한 영향력을 덮어준다. 억만 달러짜리 기업 우버는 현재 성희롱과 교통 법규에 대한 논쟁에서부터 인종 평등 운동과 노동권에 이르기까지 여러 방면의 이슈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자는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미국과 캐나다의 25개 이상의 도시에서 운전자들의 이야기를 상세히 기록했다. 이 책은 그들의 근무 환경과 바퀴 뒤에 가려진 그들의 실제 삶을 보여주는 창을 제공하면서 세계 곳곳의 차량 서비스와 공유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우버 플랫폼의 강력한 힘을 설명한다. 기술이 주도하는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둘러싼 사회적 현상의 실체를 파헤친 이 책은 스타트업 종사자들은 물론 디지털 사회의 노동, 공유 경제, 사용자 경험에 관심을 가진 모든 독자들에게 통찰을 전할 것이다.